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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음악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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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찬양대 진단 (이문승 직전이사장)

관리자l2013-08-27l 조회수 3289


한국교회 찬양대는...

(직전이사장, 서울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  이 문승)

    

한국교회음악협회 뉴스레터 100호 발행을 기념하여 한국교회 찬양대를 진단해 봅니다.

    

한국교회 찬양대는

1) (연습) 2000년대 이후 대도시의 경우 출석교회가 멀고 다원화 시대가 됨에 따라 일주일에 예배를 전후로 과거 4시간에서 현재 2시간 정도 연습하여 찬양을 드리는 형태로 체질이 변화되었다. 최고의 찬양을 하나님께 드리기 위해 헌신적 노력이 필요하다. 시간을 두고 충분하게 연습하여, 다양한 스타일의 곡을 연주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2) (연주곡) 음악은 주로 미국 교회음악 작곡가들이 창작한 대중적인 쉽고 가벼운 음악으로 통일되었다. 기성세대 찬양대원들은 전통적 성향의 곡을 부르고 싶지만 그런 곡은 출판되지 않고 연습하기가 더 어려우며 시간이 더 필요하기 때문에 선택하지 못한다. 한동안 젊은이들을 고려하여 리드미컬하고 화성이 풍부하여 흥미있는 음악을 선곡하는 것이 젊은 사람들을 위한 활성화 방안이라고 생각하였으나 이미 찬양대원은 나이든 사람들이 많아 그들은 리드미컬한 음악은 따라갈 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므로 불평이 늘어났다. 세대 문제를 극복해야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지휘자는 전통적 성향의 곡과 현대적 성향의 곡을 적절하게 절충해야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예배 성가는 찬양대가 하나님을 향해 부르는 거룩한 합창음악이다. 그런데 이 예배성가는 성도들이 다함께 부르는 회중찬송과는 내용과 형식 그리고 양식 면에서 다르다. 역사적으로 볼 때 초기의 예배성가의 가사는 전통적으로는 성서를 기초로 한 내용으로 특히 구약 시편의 내용과 신,구약 성경의 칸티클(Canticle)을 재구성한 내용이어야만 했다.

찬양대는 회중이 부를 수 없는 음악적으로 향상된 성가를 하나님께 드린다. 이 말은 회중이 이해할 수 없는 어려운 내용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께 드려야 하는 기교적으로 높은 수준의 음악을 말한다. 이것이 지나치면 회중은 관람객이 되지만 회중들과 잘 조화되면 회중들의 교육적 기능과 어우러져 큰 효과를 내게 된다.

3) (성가대원 구성) 각 교회는 찬양대원 구성원이 노후한 경향을 보인지는 오래되었는데 그것은 확연한 세대구분과 청년예배가 활성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심화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한국교회는 젊은이와 기성세대가 함께 호흡하는 토양이 필요하고 젊은이들을 끌어안으려는 적극적 방안이 필요하다. 환경이 다른 어린이, 학생, 그리고 청년들은 이미 다른 곳에 가 있다. 젊은이들의 봉사 토양 조성을 위하여 세대 극복 방법 세대통합예배 및 교회 활동의 기획, 젊은이와 대화 기회의 확장이 필요하다.    

4) (찬양대 연습방법) 한 주에 한 곡을 충실하게 연습하는 방법과 여러 곡을 차례로 연습하여 미리 준비하는 방법이 있다. 이미 관심있는 사람들은 각 출판사의 서비스로 인터넷을 통하여 다양한 파트 연습을 하기도 한다. 다른 파트가 연습 중일 때는 지루하다. 적절한 연습시간 안배, 및 흥미있는 연습을 위하여 지휘자는 자기 나름대로의 특별한 방법들을 연구해야 한다.  대원을 신앙적으로 이끌 수 있으며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지도자적 자질 함양이 중요하다.

5) (평일연습) 평일연습을 하는 찬양대는 비교적 많지 않은 편이다. 주중연습을 하는 교회는 주로 대형교회에 많고 도심교회, 소형교회일수록 평일 연습을 하지 못한다. 주중 연습을 통하여 매주일 찬양을 외워서 하는 교회도  여럿 있다.

6) (정보) 지휘자들은 각종 세미나와 인터넷을 통하여 곡과 정보를 얻는다. 한국교회음악협회 획기적 합창세미나, 각 지역 단위의 세미나, 출판사가 주최하는 세미나, 각 지역 단위의 성가합창제.

7) (지휘자 또는 음악지도자 채용 문제)

  많은 한국교회는 일반음악가를 채용한다. 그것은 교회에 있는 인적 자원을 활용하는 측면도 있지만 인식 부족의 결과이기도 하다. 한국교회는 각 신학대학의 교회음악과에서 양성되는 음악 목회자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들은 지휘법, 발성법, 편곡법, 교회음악이론(예배와 음악, 찬송가학, 교회음악행정, 교회음악사 등 기본적 과목을 이수한 사람이다. 흔히 교인의 자녀일지라도 전공자이며 역량이 있으면 문제가 없으나 능력이 부족하여 잘못 이끌면 어려운 일들이 많이 생긴다. 훈련된 바른 교회음악관을 가진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

8) (찬양대원 수련회) 찬양대 수련회는 찬양대가 예배에서 주어진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음악의 실기와 이론, 예배학 등과 같이 예배에 관련된 것들을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 내용은 주로 찬양대원 사명감 고취와 합창지휘와 새로운 경험, 각 개인을 위한 발성법, 독보법 등이다. 이것을 조직화하여 각종 악기 연주와 발성법 등 음악학교를 운영하는 교회가 많아졌다.

   <영성훈련>

    전주의 시작으로 하나님과의 만남을 위해 경건한 마음과 단정한 태도로 예배를 준비

    앉고, 일어서고, 노래하고, 기도하는 등의 행위의  모범

    회중 찬송은 가사의 내용에 확신을 갖고 회중들을 인도

    찬양대 찬양을 통해 인도자적 기능, 제사장적 기능 또는 선지자적 기능을 감당

    말씀이 선포되는 성경봉독과 설교시간에 말씀을 사모하는 올바른 예배자의 자세

   <합창 훈련>

    바른 자세

    음악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모음을 정확히 발음한다.

    회중과의 의사소통을 위해 자음을 정확히

    빠른 속도의 노래일 경우 절제

    소리의 어울림을 위해 다른 사람의 소리를 들으며

    악보만 보지 말고 지휘자를 보아야

    연습 시 필기도구를 지참하여 지휘자가 요구하는 사항을 적는다.

   <일반 훈련(봉사)>

    연습시간과 예배시간

    모든 교회음악 활동과 특별 행사에 열심히 참여. 부득이 결석 시  미리 알림

    결석한 대원에게 관심을 갖고 전화 또는 방문

9) (교회음악 담당자, 목회자 재교육) 교회음악 담당자는 CCM의 바른 선곡 및 사용, 그리고 운영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익혀야 된다. 과거에는 교회음악에 있어서 전통적 아름다움을 우선시 했다. 지금은 대중적 참여에 비중을 둔다. 그리나 볼륨, 템포, 가사의 추상성, 상업성 등 세심하게 고려해야 될 점도 많다. 대중성의 영향은 무의식적으로 부르게 한다. 자기의 고백이 아니라 그저 대중적 힘에 이끌려가는 것이다. 교인들은 항상 부르는 찬송만 부르고 CCM은 대강 부르며 악보를 볼 줄 모든다. 예배음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하여 목회자와 음악담당자가 공동으로 교육받아야 한다